'결혼15년차' 사강, '♥신세호'와 별거 커밍하웃하더니 "소파&이불 다 버렸다" 깜짝 ('동상2')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0.05 01: 22

‘동상이몽2’ 에서 사강이 남편 신세호와의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4일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이날 스페셜 MC로 결혼 15년차라는 배우 사강이 출연했다. 
이날 어느 덧 두 아이 엄마라는 사강이 출연,. 김숙은 “얼굴이 똑같아, 예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투머치 토커”라면서 “작가랑 두 시간 반을 통화했다더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배우 사강은 남편 신세호와 결혼 생활을 언급, 고발거리 많다고 운을 뗐다. 사강은 “거의 알게된 것까지  19년, 20년차 됐다”면서 “남편이 god와 박진영의 댄서 출신, 지금도 열심히 잘 놀아 흥부자라 엄청 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술도 안 마시는데 뭐하고 노는지 궁금해, 혹시 남편을 보면 남편이 뭐하고 노는지 SNS DM으로 연락 달라”고 즉석에서 제보를 부탁해 웃음을 안겼다.  
게다가 흥부자 남편이 가족 분위기도 띄우는 편이라 밝힌 사강은  “이모부 환갑잔치에서 마이크를 잡더니 백세시대인생에서 환갑잔치는 성인식과도 같다며 농염댄스 폭발했다’면서 안무까지 다 기억해 이를 잘 살린다고 말했다.  
그렇게 집에서 잘 노는 남편이 집에선 누워있다고 폭로한 사강은 “거실 소파에만 누워있어 아예 버려버려,바닥에 이불 생활을 했다”면서 “나중엔 집에 있는 침대도 다 버려버렸다”고 하자모두 “누월데가 없어서 집에 안 들어오는거 아니냐”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그러면서 시가와 한지붕 살이 중이란 사강은 “부부싸움하면 남편이 시댁 자기방으로 올라가 ,한참 뒤에 본가에서 화 풀고 마사지 받다가 컴백한다”면서 “15년차 부부되니 애교로 푸는 방식이 지나,좀 거리를 두고 서로풀면 화해고 뭐고 아무렇지 않아졌다”며 결혼생활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사강과 신세호는 지난 2017년에 방영한 ‘별거가별거냐’ 시즌1에 출연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 E채널에서 방송된 대한민국 최초 별거 리얼리티‘로 필터없는 부부들의 사생활이 그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사강과 신세호 부부는 부모님께 서슴지 않고 이 사실을 공표하며 별거 커핑아웃을 하는거 하면, 시부모님 앞에서 남편과의 별거 기간, 재산 분할 등의 민감한 사항까지 합의하는 진풍경을 펼쳐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결과적으로 이들 부부는 별거 생활을 통해 자기만의 시간을 넘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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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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