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 “열정 깨워준 시간” 탈락에 눈물→윤은혜, 기은세 꺾고 2대 ’쿡킹’ 왕좌 굳건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0.07 23: 56

‘쿡킹’에서 2대 결승전이 그려진 가운데, 윤은혜가 기은세. 효민을 꺾고 왕좌를 지켰다. 
7일 JTBC 예능 ‘쿡킹’에서 윤은혜가 왕좌를 지켰다.
이날 제1대 쿡킹 윤은혜와의 대결을 앞두고, 효민과 기은세가 준결승 대결을 펼치게 됐다. 효민은 “은세 언니와 친분이 있어, ‘할 거 다했다’고 문자가 왔더라”고 하자  기은세는 “그 당시 진심이었으나 지금은 마음이 변했다”고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부상을 당한 상황.  기은세는 “연습하다 다쳤다”면서 핸디캡을 안고 대결을 펼쳐야하는 상황을 전했다. 

기은세는 “응급실 갔다왔다,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이었다”면서 “손 상태가 멀쩡하지 않으니, 그냥 어제 쉴 걸 후회했다”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오늘 오니까 아픔을 잊어버렸다”며 부상투혼을 예고했다.  
오늘 주제를 발표했다. 냉동식품 홈스트랑 요리였다.  준비한 요리에 대해 기은세는 “크로와플을 만들어서 치킨을 넣고 버거를 만들 것, 프로와플 버거다, 할라피뇨 튀김과 토마토 샐러드”라며 3세트를 준비했다고 했다.  
효민 역시 “크로플 타코와 쌈장 닭튀김, 망고치즈까지 준비했다”며 역시 3세트 요리를 준비했다고 했다. 이에 모두 “3가지 다 가능할까 , 세 사람 모두 세트대결 “이라면서 “도구와 재료까지 겹치는 상황이다”며 흥미롭게 바라봤다. 
결승에 진출한 단 한 명을 가리는 가운데, 요리 대결을 펼쳤다. 기은세는 아픈 손의 고통을 참으며 요리를 진행, 효민은 셰프들도 감탄하게하는 요리팁으로 만만치 않은 대결을 펼쳤다. 
시간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치열한 접전이 계속됐다. 한 치의 양보없는 정면승부 속에서 기은세가 먼저 완성했고 이어 효민이 완성했다. 극강의 비주얼을 뽐낸 두 사람이었다.
셰프들이 기은세 요리부터 시식했다. 모두 “미쳤다,  손가락까지 빨게되는 맛”이라며 “요리 보통하시는 분이 아니네, 매장에 있는 맛보다 맛있어, 팔아도 될 맛”이라며 감탄했다. 다음은 효민의 요리를 시식했다. 모두 감탄사만 연발하며 먹방에 빠졌다.급기야 “이건 결승전 맛”이라면서 “새로운 메뉴가 나왔다고 해도 믿을 맛, 냉동식품의 화려한 변신”이라며 놀라워했다.  
치열한 접전을 보인 준결승의 결과를 발표했다. 부상투혼을 보여준 기은세가 3대 2로 승리했다. 준결승에서 탈락한 효민은 “솔직히 말하면 준비할 때 많이 배웠다,열정이 다시 올라오는 것 같았다”며 울컥, “요즘엔 뭘 해도 열정이 없는 느낌이었는데 진짜 재밌단 생각을 오랜만에 해봤다”며 눈물흘렸다. 
대망의 제 2대 쿡킹을 가릴 시간이 됐다. 절대 왕좌가 걸린 대망의 결승전이다. 기은세는 “이왕 여기까지 온거 왕좌에 앉아보겠다, 이 번엔 내 힘으로 다 해보겠다”며 승부욕에 손이 아픈 것도 잊어버린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나의 승부수는 결승이다”며 포부를 보였다.  
결승전 주제는 ‘흔한 재료에 그렇지 못한 요리’였다.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인 두 사람. 모두 “역시는 역시”라며 흥미롭게 바라봤다. 기은세는 대망의 마라를 재료로 선택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윤은혜는 또 한번 코스요리 대가다운 모습으로 3세트 코스를 준비했다고 했다. 
요리가 완성됐다. 이 가운데 셰프들은 윤은혜의 요리를 맛 보면서 “식당에서 나오는 맛 이상”이라 감탄했다. 하지만 레이먼킴은 어느 것이 메인인지 알 수 없다는 것. 이에 송훈 셰프는 “요즘 노르딕 키친이라고 메인요리가 없다”면서   “괜히 쿡킹이 아니다”며  또 한번 실력을 인정했다.  
이로써 윤은혜가 2승으로 ‘2대’ 왕좌를 굳건히 지키면서,  다시 왕좌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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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쿡킹’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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