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아마 최강 최장자는 경기 대표 황건하였다.
황건하는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대회(KOREA e-SPORTS GAMES, 이하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 카트라이더 결승 부문서 가장 먼저 60점을 획득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초반 분위기는 광주 강다훈이 주도했다. 강다훈은 'WCK 투어링 랠리'서 열린 1트랙을 선두로 먼저 치고 나섰고, 2트랙 '팩토리 미완성 5구역'에서도 선두를 차지하면서 가장 먼저 20점을 얻었다.
하지만 이후는 혼전 이었다. 서울 홍성민이 순위 경쟁에 들었고, 경기 황건하도 후반에 순위 경쟁에 가세하면서 접전이 계속됐다. 홍성민은 4트랙과 6트랙 1위를 차지했고, 황건하는 5트랙 '포레스트 아찔한 다운힐'을 1위로 통과하면서 순위 싸움에 긴장감을 더했다.
집중력을 마지막까지 유지한 선수는 황건하였다. 8트랙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을 1위로 통과한 황건하는 10트랙 '마녀의 성'에서도 다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우승 점수 60점에 불과 4점 만을 남겼다.
결국 11트랙 '절망의 카타콤'이 카트라이더 부문 마지막 트랙이 됐다. 황건하는 2위로 결승선을 통과, 합계 63점으로 대망의 우승을 확정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