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선발 출장했다가 무안타 후 교체됐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6회 교체 됐다.
탬파베이는 이날 브랜든 라우(2루수) 완더 프랑코(유격수) 오스틴 메도우스(좌익수) 넬슨 크루즈(지명타자) 최지만(1루수) 랜디 아로자레나(우익수) 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 마이크 주니노(포수) 조이 웬들(3루수)이 선발 출장했다.
보스턴 우완 선발 네이선 이오발디 상대로 좌타자를 6명이나 출장시켰다. 최지만은 이오발디 상대로 통산 19타수 5안타(타율 .263)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9타수 2안타 홈런 1개를 때린 바 있다.
최지만은 2-0으로 앞선 1회 2사 후 첫 타석에서 들어섰다. 메도우스가 투런 홈런을 때린 뒤였다. 초구 스트라이크, 2구 커브에 헛스윙을 하고,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90.6마일 스플리터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3으로 뒤진 4회 선두타자로 나섰다.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2-4로 뒤진 6회 1사 1루, 최지만은 좌완 투수 조시 테일러가 마운드에 있자 우타자 얀디 디아즈로 교체됐다. 디아즈는 2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후 아로자레나도 범타로 물러나 이닝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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