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캐넌 2년 연속 15승...삼성, KIA에 2-1 승리 [광주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10.12 21: 22

삼성이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의 호투를 앞세워 KIA를 제압했다. 
삼성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장식했다. 뷰캐넌은 2년 연속 15승 고지를 밟았고 오승환은 39세이브째를 거뒀다. 
삼성은 김지찬 구자욱 오재일 호세 피렐라 이원석 김상수 박승규 김도환 김헌곤, KIA는 최원준 김선빈 최형우 유민상 류지혁 프레스턴 터커 박정우 김민식 박찬호로 타순을 구성했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 / OSEN DB

삼성은 1회 김지찬의 볼넷, 구자욱의 우전 안타에 이어 오재일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KIA는 1회말 공격 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형우의 우중월 솔로포로 1-1 균형을 맞췄다. 
삼성은 1-1로 맞선 4회 2사 후 이원석의 볼넷과 상대 폭투에 이어 김상수의 중전 안타로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삼성 선발 뷰캐넌은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5승째를 거두며 2년 연속 15승 고지를 밟았다. 우규민은 8회를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고 오승환은 9회 마운드에 올라 1점차 승리를 지키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반면 KIA 선발 윤중현은 5⅔이닝 4피안타 5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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