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선두 KT 2연승 도전…엄상백 5승 사냥할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10.15 12: 16

선두 KT 위즈가 2연승을 노린다.
KT는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시즌 15차전을 벌인다. 2연승을 노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할 수 있을까. KT는 올해 상대 전적에서 KIA에 8승 1무 5패로 앞서고 있다.
KT 선발투수는 엄상백으로 올 시즌 9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 중이다.지난 7일 키움 히어로즈 상대로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KT 위즈 투수 엄상백. / OSEN DB

KIA는 지난달 22일 처음 상대해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6⅔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번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첫 맞대결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KIA 선발투수는 최용준으로 프로 1군 세 번째 등판을 앞두고 있다. 지난 6월 16일 SSG 랜더스 상대로 프로 첫 등판,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2⅓이닝 6실점으로 패전의 쓴맛을 봤고 지난달 2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중간 계투로 1이닝 2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KT는 전날(14일) 잠실 두산 원정에서 6-2 승리를 거뒀고 KIA는 광주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5-2로 꺾었다.
KIA를 잡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하려는 KT가 2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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