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이 투타 조화를 앞세워 삼성을 제압했다.
키움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2-0, 6회 강우콜드 승리를 장식했다.
키움 선발 정찬헌은 시즌 8승 사냥에 성공하며 지난달 15일 창원 NC전 이후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정후는 역대 최연소 5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했다.
반면 삼성 선발 최채흥은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으나 타선이 침묵하는 바람에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9패째.
경기 종료 후 키움 선수들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1.10.15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