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케이티 사갈(67)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길을 건너다가 차에 치여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TMZ가 15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차량 운전자가 현지 시각으로 오전 11시 40께 길목에서 사갈을 보지 못한 채 좌회전을 하며 사갈을 치었다. 해당 운전자는 사고 후 사갈을 도왔고, 마약이나 술에는 관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사갈은 앰뷸런스를 통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사갈은 부상을 당했지만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는 정도이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관계자는 "그녀는 차에 치였지만 괜찮을 것이고 오늘 집에 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해당 운전자가 그 사고에 어떤 처벌을 받을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아직 체포되지는 않았다.
한편 사갈은 지난 2011년 열린 제 6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썬즈 오브 아나키(Sons of Anarchy)'로 최우수여자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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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케이티 사갈 인스타그램(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