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좋아해" 홍지윤, 이상형부터 성대낭종·다리 부상 시련 고백까지 ('연애도사2')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10.19 08: 38

‘연애도사2’ 홍지윤이 이상형을 강하늘이라고 밝힌 가운데 그동안 겪었던 시련들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18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연애도사2’에는 올해 27살인 트롯 바비 홍지윤이 출연했다.
그는 “연애를 하면 항상 끝이 안 좋다. 상대방이 거짓말을 한다거나, 바람을 피운다거나 했다”고 털어놨다.

냉도사 박성준은 홍지윤에 대해 “흐름상 운적으로 봤을때 짝이 없었던 것도 있고 조금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애를 할 때도 초반의 단계를 넘어가면 남자한테 너무 안도감과 안정감을 주는 편이다. 늘 내 옆에 편안히 있어줄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홍지윤은 “완전 맞다”며 크게 공감했다. 그는 “남자친구가 생기면 술자리를 안 간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안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남자친구의 술자리를 허락한다고.
신동은 “바람 안 피울 사람도 지윤씨를 만나면 바람피울 가능성이 있냐”고 물었다. 냉도사는 “답답하니까. 워낙 안전하니까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싶은 마음일 들 수 있다”고 말했다.
홍지윤은 목소리를 잃을뻔했던 고통스러운 순간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목이 크게 다친 적이 있어서 노래를 못 하는 상황이었다. 인어공주처럼 목소리를 아예 잃었다. 판소리는 방학때마다 산공부라고 해서 폭포밑에서 훈련을 하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목이 안 좋아서 쉬겠다고 하니 선생님이 크게 반대를 했다. 그때 선생님과 관계가 틀어지면서 혼자 연습을 학 됐고 홀로 연습하던 중 성대에 낭종이 왔다. 꿈이 물거품이 되는 것 같아 절망적인 상황이라서 남자친구한테 털어놨는데 ‘너만 힘든게 아니다’라는 피드백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로 한 마디가 듣고 싶었을 뿐인데…”라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박성준은 “의지하고 기대할수 있는 남자를 만나기가 어렵게 태어났다. 기댈 수 있는 남자를 찾는 노력을 조금 더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홍지윤은 “무슨 일을 할 때마다 고비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보컬 레슨해주는 선생님이 소속사에 추천을 해줬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어서 참여하려고 했는데 부상을 당했다. 다리 신경이 눌리는 부상을 당해 6개월동안 보조기 없으면 걷지를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래는 보컬 그룹으로 데뷔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내부 사정으로 아이돌 연습생이 됐다. 춤을 무리하게 연습하다가 다리를 다치게 됐다”고 말했다.
홍지윤은 물의 기운이 가득한 곳에서 도사팅을 진행하게 됐다. 홍지윤은 “이번에는 기필코 제대로 된 성공적인 연애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착하고 순수하고 웃는게 예쁜 사람이 좋다. 이상형은 강하늘”이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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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애도사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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