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 둘째를 얻은 방송인 김구라가 쏟아지는 축하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IHQ 예능 프로그램 ‘리더의 연애’에서는 김구라의 늦둥이 출산을 축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출산 소식 너무 축하드린다”고 박수를 치며 오프닝을 시작했다. 김구라는 “방송 나갈 때면 대중들의 관심에서 멀어질 때다”라면서도 “박명수가 너무 좋은 옷을 줘서 받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다. 뭘 그렇게 좋은 옷을 선물했냐”고 고마워했다.
김구라는 “주변 50대 아빠들에게 연락을 많이 받았다. 50대 부부들이 그렇게 부러워하더라. 예산ㄹ에 아이 키울 때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줘서 고맙다로 하더라”고 말했다.
특히 김구라는 김흥수와 공개 연애를 시작한 문야엘이 “일주일에 2~3번은 만난다”고 하자 “너무 많이 만나는거 아니냐”고 말했다.
김구라는 “나도 우리 애를 일주일에 한두 번 본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가 “동현이는 다 컸는데 그러냐”고 하자 김구라는 “동현이가 아니라 둘째다. 둘째는 지금 처가에 있다. 좋으니까 마음 속으로 그리워하는 거다. 옛날에 동현이도 처가에 있었는데 많이 안 봤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김구라의 독특한 모습에 “정말 특이한 친구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추석 연휴 전 재혼한 12살 연하 아내와 사이에서 둘째 아이를 얻었다. 지난해 12살 연하의 연인과 별도의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로 가정을 꾸린 김구라는 52살에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