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심진화가 라벤더를 보지 못해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다.
심진화는 19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여행지를 정읍으로 정한 이유 중 하나가 라벤더였는데.. 그래서 보라옷도 준비해 보았거늘.. 가니까 라벤더가 일도 없.. 이번 거는 며느리 덜 알아봤네.. 다음 기회를 노려보는 걸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심진화는 시어머니의 칠순을 맞아 가족 여행을 떠난 모습이다. 심진화는 흐드러지게 핀 라벤더를 한껏 기대하며 김원효와 보라색 커플룩까지 맞춰 입었지만 일정을 잘못 맞춘 탓에 아무것도 볼 수 없어 시무룩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
이를 본 팬들은 “그래도 부부 모습이 라벤더보다 예뻐요”, “진화 씨가 꽃인데 뭘 바라요~”, “보라보라 커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심진화는 지난 2011년 개그맨 김원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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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심진화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