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그라운드 훈련이 진행됐다.
그라운드 위에서 KIA 이의리가 복귀 준비를 하며 피칭 연습을 하고 있다.
한편, 내일(21일) 경기에서 선발 등판이 예정 되어 있는 KIA 루키 이의리는 지난 9월 12일 광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부상 공백기를 가졌다. 더그아웃의 계단을 잘못 밟아 오른쪽 발목 인대에 손상을 입었다. 그대로 시즌을 마감하는 듯 했으나 재활속도가 빠르게 진행되자 복귀를 결정했다.
이의리는 19경기에 출전해 4승5패, 평균자책점 3.61를 기록했다. 94⅔이닝을 던졌다. 예정대로 2경기를 소화하면 100이닝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이의리가 36년만의 타이거즈 신인왕을 향해 다시 시계를 돌리기 시작했다. 2021.10.20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