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의 지인임을 주장한 B씨가 계정 삭제 예고와 함께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23일 김선호의 지인임을 주장한 B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주일 뒤 계정 삭제하겠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거라 믿습니다”는 글을 올렸다.
B씨는 앞서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오는 25일 폭로할 것이 있다고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B씨는 지난 22일 “25일 공개하겠다고 한 이유는 제가 받을 수 있는 법적 불이익에 대해 알아볼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사실 22일 금요일에 한 매체에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었지만 20일 오후 1시경부터 누군가에게 지속적으로 회유와 협박을 받았으며, 법무법인을 통해 민형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는 등 여러 압박을 받았습니다”고 밝혔다.
B씨는 “진실을 알리고자 했던 건 그 여자 분의 과거도, 지금 떠도는 음모론도 아니라 그 폭로글 내용 자체에 사건의 근간을 흔들 수 있을 정도로 잘못된 점이 있다는 것이다. 폭로글 자체에 잘못된 부분이 매우 많고, 그 사람도 억울한 부분이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선호는 사생활 논란에 대해 지난 20일 사과했다. 폭로글을 올린 A씨는 “그분에게 사과 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랍니다”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