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선호 흔적 지웠다..김선호 통편집→추남 선발대회 1위=라비 [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10.24 22: 04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으로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한 가운데, 그의 흔적이 완전히 사라졌다. 김선호의 촬영분이 통편집된 것.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제1회 추남 선발대회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머리 털기, 트렌치코트로 촛불 100개 끄기, 숟가락으로 병뚜껑 따기 미션을 수행하면서 저녁 식사 대결을 펼쳤다. 승리자는 김종민, 라비, 문세윤. 세 사람에게는 전어 한 상이 차려졌다. 하지만 패배한 연정훈, 딘딘 앞에는 은행, 대추, 밤 등이 제공돼 '1박 2일'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특히 소원권이 걸린 '1박 2일' 추남 선발대회에서는 라비가 1위를 차지하기도. 이에 라비는 해맑게 웃으며 카퍼레이드로 우승을 자축했고, 딘딘은 복수를 예고하며 벌칙을 받았다.
해당 방송은 최근 사생활 논란으로 김선호가 '1박 2일'에서 하차한 뒤 처음으로 전파를 탄다는 이유로 대중들의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앞서 '1박 2일' 측은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 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말한 만큼, 이날 방송에서 김선호는 찾아볼 수 없었다. 
'1박 2일'에서 김선호가 클로즈업 되는 장면에서는 자막으로 얼굴이 가려졌고, 단체샷에서는 어쩔 수 없이 김선호가 등장하긴 했지만 극히 드물었다. 
앞으로 '1박 2일'은 김선호 없이 5인 체제로 방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난 21일 '1박 2일' 측은 OSEN에 오는 29일 진행되는 촬영에 대해 "'1박 2일' 시즌4 100회 촬영이 맞다. 당분간 고정 멤버 5명만 촬영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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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1박 2일 시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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