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는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고, ‘갯마을 차차차’는 종영했지만 그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는 이들이 있었다. 함께 연기한 동료들도, 촬영한 스태프들도 김선호에 대한 애정을 전하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종영한 가운데, 출연 배우와 제작진이 김선호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사생활 이슈로 드라마 종영과 함께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한 김선호지만, 팬들을 비롯해 그를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갯마을 차차차’ 촬영팀의 한 감독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갯마을 차차차'. 사랑하는 홍반장"이라며 김선호와 함께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드라마 촬영 중 모습으로 김선호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선호는 감독 옆에서 브이(V) 포즈를 취하며 미소 지었고, 감독은 부끄러운듯 고개를 숙이고 미소 짓고 있었다.
앞서 ‘갯마을 차차차’에 출연했던 배우 조한철 역시 드라마 종영 후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한철은 최근 자신의 SNS에 “‘갯마을 차차차’ 그리워”라며 여러 장의 현장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김선호 논란 이후에도 불구하고 김선호와 다정한 모습을 모두 공개해 관심을 모은 것.
김선호는 지난 17일 ‘갯마을 차차차’ 종영 이후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사생활 관련 논란이 불거져 화제를 모았다. 김선호는 전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인정하며 사과했고, 이후 차기작으로 논의 중이던 영화 3편에서 모두 하차했다. 뿐만 아니라 출연 중이던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도 하차를 결정했고,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황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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