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삼성을 꺾고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KT는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타이브레이커에서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역투를 앞세워 1-0 완승을 장식했다.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표현할 만큼 KT에 불리한 요소가 많았으나 보란듯이 마법을 선보였다. 반면 삼성은 선발 원태인의 6이닝 비자책 혼신의 투구에도 고배를 마셔야 했다.
경기 종료 후 KT 이강철 감독이 팬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1.10.31 /c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