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가 영화 '슬픈 열대'에 출연한다.
'슬픈열대' 측은 1일 OSEN에 "제작진은 고심 끝에 김선호 배우와 함께 연내 촬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선호는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슬픈열대' 측은 김선호의 하차를 두고 여러 차례 논의를 했으나 결국 출연을 확정했다. '슬픈 열대'는 11월말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김선호는 지난달 전 여자친구와 관련된 사생활 논란을 모두 인정하고 사과했다. 사과문 발표한 이후 그가 출연 중이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 하차했으면, 출연 예정인 영화 '도그 데이즈'와 '2시의 데이트'에서도 하차했다.
김선호가 출연을 확정한 '슬픈열대'는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를 둔 복싱선수를 꿈꾸는 소년이 아버지를 찾아 한국에 왔다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세계', '마녀'의 박훈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