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2년 연속 라이벌 LG와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
두산 베어스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16-8로 승리했다. 두산은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준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016년 KIA에 패한 LG 이후 5년만에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내준 4위팀이 됐지만 2차전을 따내며 이변 없이 4위의 준플레이오프 진출 100% 확률을 이어갔다. 준플레이오프 상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라이벌 LG다.
사진은 9회초 2아웃 상황 전광판의 모습. 2021.11.02 /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