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5골' 호날두, 맨유 UCL 승점 7점 혼자 벌어왔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11.03 08: 1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 스타디오 디 베르가모에서 아탈란타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차전서 호날두의 멀티골을 앞세워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승점 (2승 1무 1패)로 비야 레알(승점 7), 아탈란타(승점 5, 1승 2무 1패)를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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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끈 경기였다. 그는 0-1로 뒤진 전반 추가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마무리하며 1-1로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맨유는 후반 11분 두반 자파타에게 골을 허용하며 다시 1-2로 끌려갔다. 위기의 순간. 다시 한 번 호날두가 해냈다.
호날두는 후반 추가시간 혼전 앞 혼전 상황에서 날랜 마무리로 다시 경기 스코어를 2-2로 돌렸다. 두 번의 동점골로 맨유에 값진 승점 1을 안긴 것.
실제로 이번 시즌 맨유의 유럽 무대는 호날두의 개인 능력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이번 시즌 UCL 4경기에서 5골을 넣고 있는데 모든 것이 승점과 연결됐다.
먼저 1차전 영 보이스전에서 선제골을 시작으로 2차전 아탈란타와 홈 경기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에게 3-2 승리를 안겼다. 
뿐만 아니라 3차전 비야레알전도 결승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이날도 두 번의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에게 승점 7을 안겼다.
유럽 무대의 사나이 호날두, 그가 과연 위기의 맨유도 구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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