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순항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4일 새벽(한국시간) 리버풀 안필드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B조 4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를 2-0으로 이겼다. 리버풀은 4연승으로 조 선두를 달렸다.
4-3-3의 리버풀은 마네, 조타, 살라의 스리톱을 가동했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파비뉴, 헨더슨의 중원에 치미카스, 판 다이크, 마팁, 알렉산더-아놀드의 포백이었다. 수문장은 알리송이었다.
우측풀백 알렉산더-아놀드가 공격수들보다 더 빛난 경기였다. 전반 13분 알렉산더 아놀드의 정확한 크로스로 조타가 헤더 선제골을 터트렸다. 불과 8분 뒤 이번에도 아놀드의 패스를 마네가 추가골로 연결했다. 리버풀이 2-0으로 가볍게 기선을 잡았다.
리버풀은 후반전 피르미누, 알칸타라, 오리지에 미나미노까지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다. 추가골 없이 리버풀이 두 골차 승리를 챙겼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11/04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