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6)가 핼러윈을 위해 100세 남자로 분장했는데, 유명 연예인들이 많은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 힐스에서 아무도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고 페이지식스가 지난 1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6300만 달러 이상을 주고 구입한 전 허스트 사유지에서 열린 억만장자 니콜라스 버그루엔의 핼러윈 파티에 디카프리오는 23세 연하 여자친구인 모델 카밀라 모로네와 신분을 숨기고 참석했다.
한 소식통은 "레오가 100세 노인으로 분장을 해서 아무도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몇몇 사람들은 하얀 가발을 보고 앤디 워홀 분장으로 오인했다"라고 귀띔했다.
래퍼 드레이크, 로커 벡, 기술 투자자 쌍둥이 카메론과 타일러 윙클보스, 모델 알레산드라 암브로시오, 그리고 국제적인 미술 갤러리스트 이자벨 브셔 등이 파티에 참석해 있었다.
디카프리오는 이전에 조지 클루니, 랜드 거버, 마이크 멜드먼의 연례 카사미고스 핼러윈 파티에서 신분을 숨기고 파티를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6년, 그와 친구 토비 맥과이어는 늑대 가면으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채 파티에 모습을 드러냈던 바다.
한편 카밀라 모로네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난 2017년 12월에 만나 3년여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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