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세 번째 개인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컴백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JYP엔터테인먼트는 4일 오후 1시에 공식 SNS 채널에 트와이스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의 개별 콘셉트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지적인 분위기의 'STUDY ABOUT LOVE'(스터디 어바웃 러브) 버전과 귀여운 악동으로 변신한 'BREAK IT'(브레이크 잇) 버전으로 상반된 매력을 선보였고, 이번에 추가 오픈한 'EXPLOSION'(익스플로전) 버전에서는 멤버들의 사랑스러움을 극대화해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트와이스는 사랑을 연구하던 실험실에서 벗어나 핑크빛 공간에 자리했다. 핑크 컬러로 물들인 의상, 헤어피스, 각종 액세서리와 같이 러블리한 스타일링에 펑키함을 더해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한껏 살렸다. 아홉 명의 '사랑 연구가'들은 각 잡힌 것들을 깨트린 후 얻은 자유를 만끽하듯 흩날리는 꽃가루 아래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사랑'이라는 큰 틀 안에서 표현한 다채로운 콘셉트 이미지는 정규 3집의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한편 트와이스가 연구 끝에 어떤 '사랑 공식'을 도출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들은 오는 12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세 번째 정규 음반 'Formula of Love: O+T=<3'를 발매한다. 지난달 25일 오프닝 트레일러를 첫 선보이고 'TWICE LOVE LAB'(트와이스 러브 랩)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예고한 데 이어 타임테이블, 트랙리스트 등 다양한 티징 콘텐츠로 컴백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신보는 타이틀곡 'SCIENTIST'(사이언티스트)를 비롯해 유닛곡, 멤버가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신곡, 팬송 등 총 17트랙을 수록해 올가을 플레이리스트를 수놓을 명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SCIENTIST'는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등 해외 유수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토미 브라운(Tommy Brown)과 영국 싱어송라이터이자 팝스타인 앤 마리(Anne Marie), K팝 히트곡 메이커 심은지 등 화려한 작가진이 총출동해 완성했다. 멤버들은 연구를 통해 얻은 사랑의 의미를 톡톡 튀는 가사와 퍼포먼스에 담아 '트와이스표 사랑 공식'을 전할 예정이다.
트와이스는 약 1년 만의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해 팬들의 만족도를 높일 콘텐츠를 마련했다. 컴백 당일인 11월 12일 정오 컴백 라이브를 개최하고, 13일(한국 시각 기준)에는 미국의 인기 음악 프로그램 'MTV Fresh Out Live'(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에 출연해 타이틀곡 'SCIENTIST' 무대를 펼친다. /seon@osen.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