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하차=조금의 변화" '1박2일' 100회 특집 김선호와 작별[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11.08 06: 02

 "변화 생겼다. 그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
100회 특집을 맞이한 '1박2일' 시즌4는 김선호 없이 제주도에서 첫 촬영 시작했다. 김선호의 하차 발표 이후 5인 체제 첫 방송인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김선호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지난 7일 오후 방영된 KBS 2TV '1박2일'에서 100회 특집으로 제주도로 떠났다. 제주도로 떠난 멤버들은 코스를 나눠 단내 투어에 나섰다.

'1박2일' 방송화면

100회 특집을 맞이해 멤버들은 시청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연정훈과 문세윤은 "많은 걱정과 관심 속에서 시즌4가 시작했다. 벌써 100회를 맞이했다. 사랑과 관심 덕분이다. 변화가 생겼다. 그만큼 열심히 하겠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1박2일' 방송화면
100회 특집 단내투어는 멤버들이 각자 복불복으로 정해진 코스를 안내하는 가이드로 변신해서 진행됐다. 문세윤이 점심, 라비가 저녁, 딘딘이 디저트, 액티비티를 연정훈, 관광은 김종민이 맡았다. 
김종민은 멤버들을 제주 돌문화 공원으로 안내했다. 제주 돌문화 공원은 설문할망대와 500명 장군의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공원이었다. 김종민은 제주 돌문화 공원으로 가는 길에 설문대할망과 500장군의 설화를 맛깔나게 소개했다.
제주를 만들었다고 알려진 설문대할망은 500여명의 아들을 두고 있었다. 500여명의 아들을 위한 죽을 끓이다가 솥에 빠지게 되고 밖을 나갔던 아들들은 어머니가 빠진 죽을 먹었다. 죽을 먹지 않은 막내 아들은 차귀도라는 섬에서 어머니를 그리워하다 바위가 됐다. 남은 499명의 아들들은 한라산 영실에서 울부짖으며 돌이됐다. 
'1박2일' 방송화면
설문대할망은 치마에 돌과 바위를 가져와 한라산을 만들었다. 설문대할망의 대변으로 알려진 것은 오름이었고, 설문대할망이 오줌을 싸서 떨어져 나간 섬은 우도였다.
제주 돌문화 공원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설문대할망 설화에 기반으로 해서 만든 구조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멤버들은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힐링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종민의 관광에 이어 다음 투어를 맡은 멤버가 과연 어떤 제주의 모습을 보여주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