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허삼영 감독, 초짜 감독 잡는 두산 사령탑 막아낼 복안은? [PO1]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11.09 16: 37

‘곰의 탈을 뜬 여우’라 불리는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풍부한 경험과 승부사 기질을 앞세워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 등 초보 사령탑에 일격을 가했다. 2년차 허삼영 삼성 감독 또한 한국시리즈 진출을 위해 김태형 감독의 지략을 막아내는 게 중요하다.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두산이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생각하기 전에 우리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해다. 이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하면 좋은 야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허삼영 감독은 기동력, 연결성, 탄탄한 팀워크를 삼성의 장점으로 꼽으며 “모든 선수들이 등 뒤에 있는 이름보다 유니폼 앞에 있는 팀을 위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 / OSEN DB

두산의 풍부한 경험을 장점으로 꼽은 허삼영 감독은 “우리도 이제부터 시작이다. 오재일을 비롯해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그런 분위기를 잘 이어가면 잘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3전2선승제로 변경된 가운데 1차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에 “뷰캐넌은 1선발이지만 상황이 좋지 않으면 빠른 교체를 택할 것이다. 마이크 몽고메리, 최채흥 등 모든 투수들을 투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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