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보이즈(주학년,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 큐, 케빈, 제이콥, 에릭, 뉴)가 컴백과 동시에 '더쇼'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는 신곡 'MAVERICK'으로 11월 둘째 주 1위를 차지한 더보이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더보이즈는 "이번 컴백을 위해 도와주신 모든 스태프,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직원분들, 11명의 가족들 너무 사랑한다"며 1위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더보이즈는 "빠질 수 없는 더비 너무 감사드립니다. 고마워요"라며 남다른 팬사랑을 자랑하는가 하면, "'더쇼'를 통해 1위를 하게 돼서 너무나 뜻깊고 남은 활동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랑해 더비"라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만들었다.
'더쇼'는 다크비, TO1, 라붐, 더보이즈의 컴백 무대로 글로벌 K팝 팬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가장 먼저 다크비는 지난달 28일 발매한 첫 번째 싱글앨범 'Rollercoaster' 타이틀곡 '왜 만나'로 컴백했다. 다크비의 신곡 '왜 만나'는 연인 사이에서의 갈등, 계속 반복 되기만 하는 사랑의 아픔을 롤러코스터를 타는 심정에 빗대어 표현해 한층 더 깊어진 다크비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트랙이다.
특히 다크비는 미니 3집 타이틀곡 '난 일해 (Work Hard)' 안무에 참여했던 세계적인 댄스팀 'King Of Swag'과의 협업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탄생, 퍼포먼스 강자로서의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하기도.
TO1은 지난 4일 두 번째 미니앨범 'RE:ALIZE'를 발매했다. 'RE:ALIZE'는 TO1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던 RE:BORN의 두 번째 시리즈로 다시 태어난 10명의 소년들이 내면에
공존하는 끊임없이 싸우고 있는 두 존재 '선과 악'을 그려냈다.
TO1의 새 앨범 타이틀곡 'No More X'는 점점 비스트의 존재가 되어가는 운명이 '미지수X' 임을 깨달은 TO1의 치열한 싸움을 그리는 범세계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트랙으로 반복되는 에너제틱한 훅과 탑라인이 귓가를 사로잡는다.
'상상더하기'로 역주행 인기를 누린 라붐의 컴백도 빼놓을 수 없다. 라붐은 세 번째 미니앨범 'BLOSSOM' 타이틀곡 'Kiss Kiss'로 '더쇼' 컴백 무대를 가졌다. 'Kiss Kiss'는 라붐 멤버 소연이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흩어지는 꽃잎처럼 사뿐히, 한여름의 소나기처럼 강렬하게 사랑을 표현한 러브레터를 연상하게 만드는 트랙이다.
아스트로 MJ는 트로트 가수로 깜짝 변신, '더쇼'를 통해 솔로 데뷔 무대를 펼쳤다. 아스트로 MJ는 신곡 '계세요'로 트로트계의 새바람을 예고했다. 앞서 아스트로 MJ는 MBC '최애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에서 장윤정 프로듀서가 발탁한 멤버로 구성된 트로트 그룹 '다섯장'에서도 3장의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활동을 한 바. 또한 MJ는 아스트로의 두 번째 콘서트에서도 싱글 무대로 '척척'이라는 EDM 트로트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층 더 강렬한 카리스마를 장착한 후 돌아온 더보이즈는 신곡 'MAVERICK'으로 컴백, '더쇼'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더보이즈의 'MAVERICK'은 모두와 똑같아지려 하기보다는, 우리 그 자체로 존재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트랙으로 더 성숙해진 더보이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오늘(9일) SBS MTV '더쇼'에는 BLACKSWAN(블랙스완), bugAboo(버가부), EPEX(이펙스), JUST B(저스트비), KINGDOM(킹덤), LIGHTSUM(라잇썸), MEGAMAX(메가맥스), 아스트로 MJ, SECRET NUMBER(시크릿넘버), THE BOYZ(더보이즈), TO1(티오원), 강승연(Kang Seung Yeon), 다크비(DKB), 라붐, 블리처스, 소란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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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MTV '더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