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빠진 '1박2일' 5인체제 사진 대방출에..해외 팬들까지 "bring him back"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1.10 08: 25

최근 배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의 일방적 폭로글로 사생활 논란으로 '1박2일 시즌4에 하차한 가운데, 완전히 그의 흔적을 지운 5인 체제 사진이 공식SNS에 게재됐다. 
9일, '1박2일 공식 SNS (kbs_unicorn) 계정을 통해 김선호, 문세윤, 라비, 딘딘, 연정훈의 5인 체제 사진이 게재됐다. '1박2일' 측은 "시즌4 100회 맞이 단내투어 제주도로 떠난 일꾼들의 모습을!! 앞으로 더 성실해질!! 유소장이 가져왔습니다"란 글과 함께 이들의 사진을 공개한 것. 
이어 "종민투어의 관광지인 돌문화공원에서 발이 시려워 얼른 뛰어나온 막내즈와 달리 형들은?!?! 여유만만 포토타임"이라면서 "가이드로 변신한 다른 일꾼들의 단내폴폴 제주투어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 #1박2일 #1박2일시즌4 #2d1n"란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에서 5인 체제가 된 '1박2일' 멤버들의 친 형제처럼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바라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사진으로 훈훈함을 안기는 반면, 김선호의 빈자리를 느낀 팬들은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반응이다. 
한 해외 팬은 "I miss seonho (선호가 그립다)", "bring him back(그를 다시 돌려달라)"라며 배우 김선호의 SNS 계정을 태그하는 등 KBS 측의 공식 입장 후에도 계속해서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김선호는 최근 전 여자친구의 일방적 폭로글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여 1박2일-시즌4'에서 하차했다. 김선호의 하차가 결정된 뒤 '1박 2일' 측은 김선호 지우기에 나섰고 오프닝 타이틀에서부터 김선호를 뺀 딘딘, 연정훈, 문세윤, 라비, 김종민 5인의 캐릭터를 내보냈다.
이후 KBS 시청자권익센터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김선호의 하차를 반대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이 과정에서 김선호 하차 반대 청원 동의수는 늘어났고 KBS 내 부서 책임자가 직접 답변을 해야 하는 기준에 도달해 지난 8일, KBS 측이 입을 열었다.
KBS 예능센터 이황선 예능 CP는 "그 공식입장을 표명하기 전에 서로 간에 사전 협의 과정이 있었음을 알려 드린다"라며 "2년간 동고동락하며 좋은 호흡을 보여준 6인 멤버의 조화를 더 이상 보여 드릴 수 없게 되어 제작진 또한 아쉬움이 크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방송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김선호에 대한 하차 반대 청원에 공식 답변을 전한 바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