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약혼 3번 만에 드디어 결혼...남편은 카터 리움 (종합)[Oh!llywood]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11.13 21: 55

힐튼 호텔 상속녀이자 미국의 가수 겸 배우 패리스 힐튼이 결혼했다. 
패리스 힐튼은 12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벨에어 대저택에서 작가 겸 사업가 카터 리움과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패리스 힐튼, 카터 리움 부부의 결혼식은 3일 동안 성대하게 치러지는 것으로 알려져 현지 매체들의 관심을 모았다. 패리스 힐튼 측은 12일 웨딩 파티로 시작해, 13일과 14일까지 이틀에 걸쳐 별도 행사를 진행한다.

참석한 셀럽들의 면면도 화제를 모았다. 팝스타 데미 폴라 압둘을 비롯해 '카다시안 패밀리'의 킴 카다시안 등이 참석했다. 패리스 힐튼이 오랜 시간 셀럽으로 사랑받은 만큼 그의 할리우드 절친들이 자리를 빛낸 것이다.
패리스 힐튼 부부의 결혼 과정 또한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된다. NBC유니버설 스트리밍 플랫폼 '피콕' 예능 프로그램 '패리스 인 러브(Paris in love)'로 제작되는 것. 이에 패리스 힐튼은 개인 SNS를 통해 그 티저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패리스 힐튼과 카터 리움은 지난 2019년 열애를 시작해 2년 동안 사랑을 키워왔다. 과거 패리스 힐튼은 배우, 사업가, 모델 등 다양한 셀럽들과 염문을 뿌려왔다. 이 과정에서 모두 약혼까지 해 결혼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 결혼까지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패리스 힐튼은 콘래드 힐튼의 상속녀로, 그의 조부가 콘래드 힐튼의 아들이자 힐튼 호텔 2대 회장인 배런 힐튼이다. 이에 패리스 힐튼 또한 힐튼 호텔의 상속녀로 사랑받아 가수 겸 배우로도 활동했다. 그가 결혼한 벨에어의 대저택 또한 힐튼 호텔 창업자인 콘래드 힐튼이 소유했던 곳으로 알려졌다. / monamie@osen.co.kr
[사진] 패리스 힐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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