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의 육성재와 임현식이 오늘(14일)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5월 육군 현역으로 동반 입대한 임현식과 육성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방부의 지침에 따라 마지막 휴가 이후 부대 복귀 없이 이날 만기 전역했다.
임현식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잘 지내셨나요? 떠나기 전 약속했듯이 건강하게 잘 지내다 돌아왔습니다. 많이 보고 싶었어!"라며 “비투비와 멜로디가 언젠가 다시 만나는 그 순간을 늘 생각하면서 기다렸는데 드디어 꿈꿔왔던 순간이 왔네요. 생각보다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기다린 만큼 더 아름다운 우리 만남이에요”라고 밝혔다.
이어 "기다려줘서 고맙고 또 고마워요. 멜로디에 대한 제 감정들 그리고 하고 싶은 많은 말들을 몇 자의 글로 전하기는 역시 어렵네요. 오랜 시간 기다려준 멜로디를 위해 앞으로 오래 오래 진심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같은 곳을 보며 계속 같은 속도로 날아요”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앞서 서은광이 지난해 4월, 이창섭은 지난해 8월, 이민혁은 지난해 9월 차례로 전역한데 이어 육성재와 임현식까지 모두 전역을 알리며 비투비는 군백기를 끝내게 됐다.
한편 육성재와 임현식은 이날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역 라이브를 진행하고 팬들과 만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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