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창단 첫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을 승리했다.
KT 위즈는 1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시즌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에서 4-2로 승리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73.7%나 된다. 38차례 중 28번을 우승했다.
KT는 선발 투수 쿠에바스는 7⅔이닝 동안 100구를 던지며 7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강백호가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배정대가 7회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두산은 선발 투수 곽빈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9회초 1사에서 두산 박세혁이 내야 뜬공 타구를 날렸다. KT 황재균이 조명에 타구를 잃어 놓쳤지만 박세혁은 1루로 향하지 않고 아웃, 아쉬워하고 있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