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호이비에르 안 나온다고?’ 행복회로 돌리는 리즈팬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11.16 07: 35

손흥민(29, 토트넘)의 가벼운 부상소식에도 리즈 유나이티드 팬들이 술렁이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런던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그런데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선수들에게서 부상소식이 들렸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UAE전에서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 손흥민은 13일 그라운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14일 카타르에 입성한 손흥민은 17일 새벽 이라크전 출전이 예고돼 있다. 
손흥민은 13일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경기를 치르면서 부딪친 곳이 있다. 심하지는 않다. 밖에 나가서 훈련하고 싶었지만 조심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단순 타박상이지만 부상방지 차원에서 조심했다는 것.

‘손흥민-호이비에르 안 나온다고?’ 행복회로 돌리는 리즈팬들

손흥민의 상태는 심각하지 않지만 손흥민이 다쳤다는 사실만으로 영국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 부상소식을 전하며 “손흥민이 A매치에서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주말 리즈전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말이 있지만 출전은 가능할 전망”이라 밝혔다.
그럼에도 리즈 팬들은 “손흥민이 못 나온다고?”라며 반기는 분위기다. 핵심전력 손흥민이 빠져야 리즈가 이길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역시 에버튼전 입은 태클로 부상을 입었다. 그는 덴마크 대표팀에 소집됐지만 첫 경기를 뛰지 못한 상태다. 만약 호이비에르가 스코틀랜드전에서도 결장한다면 리즈전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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