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수, 문야엘 커플이 달달함 가득한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 IHQ '리더의 연애’에서는 김흥수, 문야엘 커플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김흥수는 어머니가 공개 연애 기사를 보고 문야엘과의 열애를 믿게 되었다고 말하며 문야엘의 부모님 반응을 궁금해했다. 문야엘은 “(고백받은 날) 바로 말씀드렸다. ‘그렇구나’ 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바닷가 데이트 중 손깍지를 끼고 어깨에 기대고 다정한 셀카를 촬영하며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김흥수는 문야엘의 머리에 키스를 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이에 문야엘은 스튜디오에서 “오빠는 항상 붙어있고 싶어 하고 손잡는 걸 좋아한다. (좋아하는 마음이) 느껴진다”라고 김흥수의 다정함을 자랑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어 낚시 데이트를 즐겼으며 낚시 중에도 백허그를 하거나 밀착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 김흥수의 절친인 배우 김기두, 허정민이 등장하기도 했다. 김기두는 “방송 보니 흥수답지 않은 로맨틱한 모습이 많다”라고 언급했으며 허정민은 “(흥수가) 이런 건 안 했으면 좋겠다 하는 게 있냐”라고 문야엘에게 질문했다.
이에 문야엘은 “앞으로 만나면서 자잘한 거에 화내고 그런 건 (안 했으면 좋겠다). 만나기 전에도 (이야기했다) 작은 것을 옭아매고 ‘너 왜 이랬어’, ‘왜 연락 안 받았어’ 이런 걸 진짜 힘들어한다. 그런데 오빠가 자기는 그런 성격이 절대 아니라고 해서 좋았다”라고 답했다.
또 문야엘은 김흥수와 사귀기로 한 날 에피소드를 전했다. 문야엘은 “오빠가 데려다주면서 ‘내가 이번에 진짜 여자친구가 생기면 잘해주려고 했는데 너 큰일 났다’고 하더라. 그런데 진짜 잘해준다”라며 김흥수를 넘치는 애정을 자랑했으며 이를 옆에서 듣던 김흥수는 입을 틀어막으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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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HQ '리더의 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