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솔미가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와 우당 이회영을 기렸다.
17일 서경덕 교수 측은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박솔미와 이회영의 삶을 기리는 영상을 국내외에 전파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4분 길이로 제작돼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됐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일가족의 재산을 처분해 신흥무관학교를 세우고 운영한 우당 이회영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삶을 재조명했다. 또한 조국 독립을 위한 그 형제들의 헌신을 기리고, 신흥무관학교를 통해 배출된 독립군의 활약상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서 교수는 "다양한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다국어 영상으로 제작해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왔고, 17일 이회영 순국일을 맞아 그 가문의 업적을 누리꾼에게 전하고 싶었다"라며 "유튜브 뿐만이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 종 SNS로 전파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하여 재외동포에게도 널리 알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솔미는 영상에서 내레이션을 맡아 재능을 기부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인 우당 이회영의 헌신을 목소리로 전하게 되어 영광이며, 많은 누리꾼들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서경덕 교수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