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반격일까. KT의 창단 첫 통합우승일까.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4차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3경기는 모두 KT의 승리였다. 탄탄한 마운드와 타선의 득점권 집중력, 견고한 수비 등을 앞세워 4-2, 6-1, 3-1 승리를 차례로 거뒀다. 이제 창단 첫 통합우승까지 남은 승수는 1승. 역대 한국시리즈 3승 무패 팀의 우승 확률은 100%다.

두산은 이대로 시리즈가 끝나는 걸 막기 위해 파이어볼러 곽빈을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21경기 4승 7패 평균자책점 4.10으로, 14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5이닝 1실점(비자책) 67구를 기록한 뒤 3일을 쉬었다. 정규시즌에서는 KT에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45로 상당히 강했다.
이에 KT는 4선발 배제성 카드로 맞불을 놨다. 시즌 기록은 26경기 9승 10패 평균자책점 3.68로, 10월 27일 수원 NC전에서 3⅓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뒤 21일을 푹 쉬었다. 포스트시즌은 이번이 데뷔 첫 등판. 올해 두산에게는 3경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96으로 다소 흔들렸다.
두산 타선은 전날 양석환, 박건우가 부활 조짐을 보인 게 반갑다. 지난 3경기 평균 득점이 1.3점에 그쳐있는 만큼 결국 타자들이 터져야 반격을 가할 수 있다. KT의 경우 박경수가 종아리 부상으로 6주 휴식 진단을 받았다. 백업 2루수 신본기가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