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이 송혜교에 직진했다.
지난 20일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는 하영은(송혜교)에게 직진하는 윤재국(장기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재국(장기용)은 하영은(송혜교)에게 "윤수완이 우리 형이다. 그리고 10년 전에 죽었다"라고 고백했고 하영은은 충격에 휩싸였다.

윤재국은 석도훈(김주헌)을 찾아갔고 석도훈은 "하영은 팀장 괜찮지? 7~8년 동안 애인 있다는 소리 못 들었다. 어쩌다가 쉽지 않은 사람한테 꽂혔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윤재국은 "소노? 타격이 큰가?"라고 궁금해했고 석도훈은 "그렇다. 이젠 좋아하는 사람 회사까지 걱정하는 거냐"고 대답했다. 그 순간 윤재국의 母로부터 전화가 걸려왔고 석도훈은 "어머니한테 잘해라. 맞선도 주선해주셨는데.. 그나저나 언제 들어갈 거냐"고 물었다. 이에 윤재국은 "형이 날 거둬져"라며 방을 나섰다.
그 시각 하영은은 전미숙(박효주)과 만났고 하영은은 "미숙아, 나 만두가 넘어 가. 이게 넘어 간다. 죽었대. 수완이 그날 나한테 오다가 죽었대"라며 오열했다.
이후 윤재국은 윤수완이 사망한 현장을 다시 찾았고 그 순간 하영은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하영은은 "수완이 지금 어딨냐"고 물었다.
다음날 두 사람은 윤수완이 잠든 곳을 찾았다.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두 달이라는 시간이었지만 나한테 인생이 바뀔 만큼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 우리 이제 아무것도 하지 말자. 수완이가 형이라는 거 난 무시가 안 돼. 난 딱 한번 머리 아니고 가슴으로 선택한 게 수완이었다. 그리고 모든 게 엉망이 되었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굳이 불행을 복습할 필요는 없으니까. 경험은 가장 차가운 조언이거든. 난 오늘 윤수완 씨 동생분과 함께 온 거다"라고 냉정하게 선을 그었다. 이에 윤재국은 하영은을 붙잡고 있던 손을 내려놨고 하영은은 홀로 자리를 떠났다.
이후 하영은은 황치형(오세훈)을 황 대표에게 소개 받고 자신의 팀원들에게 소개했다. 소개를 마친 뒤 하영은은 사무실을 나서며 전미숙에게 했던 말을 떠올렸다.
하영은은 사망한 연인 신동완의 죽음을 알리며 전미숙에게 "그때 나 어떡하지. 그랬다. 그 사람 형이 수완이라고 그러는데.. 나는 이 사람 어떡하지? 그랬었다. 어떡하지 나?"라고 말했던 상황.
이에 하영은은 "뭘 어떡해. 잘 된 거지"라며 혼잣말을 내뱉었다. 그 순간 윤재국이 앞에 나타났고 윤재국은 "우리가 앞으로 만날 건지 말 건지.. 그거 다, 당신이 선택하면 된다. 근데 이거 하나는 대답해라. 나, 보고 싶었니? 난 너 보고 싶었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에 하영은은 눈물을 글썽였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