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시즌4’ 멤버들이 우여곡절 끝에 저녁 복불복에 성공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100회를 맞이해 제주도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주도에서 100회를 맞아 멤버들이 직접 계획한 ‘단내투어’ 중인 멤버들은 김종민, 문세윤, 딘딘이 마련한 코스를 마쳤고, 라비의 저녁 코스를 맞이했다. 라비는 SNS를 통해 저녁 식사를 추천 받았고, 무려 13단계로 구성된 흑돼지 코스 요리를 선보이며 “저녁을 허투루 준비할 수 없었다. 오늘 콘셉트는 대접이다. 형들을 대접하겠다. 직접 맛보지는 못했지만 리뷰들이 진솔하고 구체적이었다”고 말했다.
저녁 복불복은 해녀복 입기로 진행됐다. 문세윤은 자신의 해녀복에 ‘데프콘’의 이름이 써있자 파업을 선언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기일전한 멤버들은 순서를 바꿔 다시 도전했지만 대환장 난장판 파티가 벌어졌다.
이후 멤버들은 노하우를 터득해 기록을 단축시켰다. 다음 도전에서 마지막 타자인 문세윤이 거의 성공할 뻔 했지만 실패한 멤버들은 순서를 다시 바꿨고, 난관이었던 문세윤 순서도 무사히 통과하며 남다른 팀워크를 보였다.
2인분을 획득한 멤버들은 셰프들이 직접 차려주는 흑돼지 코스 요리를 맛보며 단내투어를 즐겼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