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6.43' 2년간 0승 FA 투수, 1년 23억원에 피츠버그행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11.22 09: 52

메이저리그 통산 83승을 거뒀으나 최근 2년간 승리를 없는 좌완 투수 호세 퀸타나(32)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향한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FA 투수 퀸타나가 피츠버그와 1년 200만 달러(약 23억원)에 계약 합의했다고 전했다. 신체 검사를 통과하면 계약이 공식화될 예정이다. 
콜롬비아 출신 좌완 투수로 지난 2012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 데뷔한 퀸타나는 컵스, LA 에인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치면서 10시즌을 뛰었다. 

호세 퀸타나 /OSEN DB

통산 283경기에서 1558이닝을 던지며 83승80패 평균자책점 3.84 탈삼진 1395개를 기록했다. 2016년 올스타에 선정되며 개인 최다 13승 평균자책점 3.20으로 최고 시즌을 보냈다. 
컵스로 이적한 뒤에도 2018~2019년 2년 연속 13승을 올리며 꾸준히 제 몫을 했다. 그러나 지난해 엄지손가락 부상 여파로 4경기(1선발) 10이닝 투구에 그쳤고, 시즌을 마친 후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1년 800만 달러의 FA 계약을 체결했으나 먹튀로 전락했다. 어깨 염증 여파 때문인지 제 공을 못 던졌다. 에인절스에서 24경기(10선발) 승리 없이 3패만 안으며 평균자책점 6.75로 부진 끝에 8월말 방출됐다. 웨이버 클레임으로 샌프란시스코에 갔으나 5경기 평균자책점 4.66으로 평범했다. 
올해 전체 성적은 29경기(10선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6.43. 2년 연속 승리 없이 평균자책점 6점대 투수로 전락했지만 선발 보강을 원한 피츠버그가 200만 달러를 써서 퀸타나를 데려왔다. 피츠버그에서 과연 올스타 투수 위용을 되찾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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