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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신청 고민' 221홈런 타자, 타이거즈 원클럽맨으로 남을까? [오!쎈 광주]

[OSEN=광주, 이선호 기자] 타이거즈 원클럽맨으로 백의종군할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2022년 FA 자격 선수 19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특히 투수 보다는 야수 가운데 거물급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있다. 공격력 보강이 필요한 구단들이 많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나지완(36)의 신청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나지완./OSEN DB

2008년 KIA에 입단한 나지완은 14년째 원클럽맨이다. 2016시즌을 마치고 한 차례 FA 권리를 행사했다. KIA와 4년 계약을 했다. 2021 시즌 도중 이미 FA 자격요건을 충족했다. 두 번째 권리를 얻게 되면서 B등급이다.

FA신청을 한다면 시장에서 평가를 받게 된다. 그러나 여러가지 불리한 조건이 놓여 있다. 

일단 올해 성적이 부진했다. 31경기 102타석, 타율 1할6푼을 기록했다. 홈런은 없고 7타점에 그쳤다. 옆구리 근육 부상 등 부상에 시달리며 제몫을 못했다.

물론 올해 성적보다는 통산 2할7푼7리, 221홈런, 862타점을 기록한 커리어가 있다. 

또 하나는 보상조건이다. B등급은 보호선수 25명을 제외한 선수 1명과 전년도 연봉 100%, 혹은 선수보상이 없으면 연봉 200%의 보상조건이 있다.

나지완은 올해 연봉이 4억 원이라 금전보상의 부담을 적은 편이다. 그러나 보상선수 1명를 내줘야 하는 부담이 있다. 

내년이면 37살이 되는 나이도 있다. 분명히 내년에는 올해보다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겠지만 다른 구단들이 다년 계약으로 잡기에는 부담이 따를 수 밖에 없다. 

나지완은 시즌을 마치고 FA 신청 여부를 놓고 고민했다. 신청하지 않는다면 타이거즈 원클럽맨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2022시즌 명예회복에 성공해 다시 FA 자격을 행사할 수 있다.

고민의 시간은 이날 포함 사흘이다. 2022년 FA 자격 선수는 11월 24일(수)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11월 25일(목)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한다.  FA 승인 선수는 공시 다음날인 11월 26일(금)부터 모든 구단(해외 구단 포함)과 선수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sunny@osen.co.kr

<2022 프로야구 FA 자격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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