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위노나 라이더와 결혼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최근 진행한 매체 인터뷰에서 “1992년 영화 ‘드라큘라’를 찍으면서 기술적으로 위노나 라이더와 결혼했다. 실제 신부를 모시고 진행한 결혼식이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우린 결혼한 것”이라고 말했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에서 위노나 라이더는 미나 역을, 키아누 리브스는 약혼자 조나단 하커 역을 맡았다. 이들은 극중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감독은 실제 루마니아 신부를 캐스팅해 웨딩신을 촬영했다.
이 신부는 키아누 리브스와 위노나 라이더를 앞에 두고 실제 결혼식처럼 모든 과정을 진행했다. 이 촬영 이후 두 사람은 2018년 영화 ‘데스티네이션 웨딩’으로 또다시 만났는데 서로가 결혼식을 올린 사이라고 어필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인터뷰에서 키아누 리브스는 마블 히어로 합류에 관해 “무척 영광인 일이다. 정말 놀라운 감독과 비전가들이 있지 않나. 아무도 해 보지 않은 일을 하고 있다. 마블에 내가 합류하게 된다면 아죽 특별하고 멋진 일”이라고 기대했다.
/comet56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