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인석이 넷플릭스 '지옥'의 감상평을 남기면서 박정민의 연기를 극찬했다.
김인석은 2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옥 어제 다봤다. 난 너무 재미있었다. 이 영화의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고지 이유들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걸 자기멋대로 이용해먹는 인간들의 탐욕"이라며 "개인적으론 박정민 배우의 연기가 너무 좋았고 그래서인지 4회 이후부터가 더 안정감있고 좋았다. 말도 안되는 설정과 상황들에 현실감을 불어넣어준 연기력"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내가 이상한건지 난 오징어게임보다 잼있었다. 엔딩마저도....여러분들은 어떠셨는지 굼금하네요. 이 작품 욕하는분들도 많던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옥'의 포스터를 비롯해 배우 박정민의 얼굴이 담긴 스틸컷 등이 담겨 있다.
지난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박정민은 극 중 새진리회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방송국 PD 배영재로 분해 열연했다.
22일(현지시간) 넷플릭스 등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옥'은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 톱10 TV프로그램(쇼)'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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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옥' 포스터 및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