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세원이 전 여자친구 A씨의 폭로를 모두 인정하고 사과했다. 고세원은 2017년 이혼한 사실과 함께 전 여자친구 A씨를 책임지겠다고 사과했다.
고세원은 26일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과문ㅇ르 발표했다. 고세원은 “저는 2017년 이혼을 했습니다. 당시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이유는 재결합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자 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재결합에 이르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 커뮤니티에서는 배우 K씨라는 제목의 폭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신이 배우 K씨와 열애를 했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주부들의 황태자로 불리는 k씨 한테 임신한뒤 버려졌고 전 유산 했습니다. 2020년에 사귀었습니다. 전 평범한 일반여성입니다. k씨가 가지고 있는 제 나체사진 이라도 삭제 시킨것 확인시켜 달라는 문자 보냈다고 절 협박죄로 고소한다고 기다리라고 한뒤 절 차단시켰습니다. k씨는 2017년에 이혼했습니다”라고 폭로했다.
A씨는 또한 K씨가 이혼한 것을 확인하고 만났으며,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믿고 피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K씨가 자신에게 한 폭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여기에 더해 K씨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도 함께 올렸다.
고세원은 A씨의 폭로를 전부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남겼다. 고세원은 “지난해 연말 그 여성분을 만났고, 3개월 정도 교제하게 되었습니다. 그 여성분에게도 어떤 이유로든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모든 폭로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고세원은 2007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신데렐라 언니’, ‘수상한 삼형제’, ‘세자매’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2011년 그는 뮤지컬 ‘러브인 카푸치노’에 함께 출연한 싱어송라이터 오렌지라라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3년 열애끝에 결혼했다.
모든 폭로 사실을 인정한 고세원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