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 유해진의 '쿨한' 만남이 화제다.
최동훈 감독의 영화 '타짜'가 최동훈 감독,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김윤석의 특별한 시너지를 담은 씨네21 커버스토리를 공개했다.
'타짜'는 타고난 승부사 ‘고니’가 도박판의 설계자 ‘정마담’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 후 도박판에 인생을 건 타짜들과 펼치는 짜릿한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영화 주간지 씨네21의 표지와 커버스토리 컷으로 최동훈 감독,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김윤석의 매력적인 시너지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클래식한 블랙 수트를 젠틀하게 소화한 최동훈 감독, 백윤식, 유해진, 김윤석에 이어 세련미 넘치는 네이비 의상 스타일링을 완성한 김혜수의 모습은 15년 만에 처음으로 다시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의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한다.
여기에 여유가 있는 미소와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배우들의 눈빛은 '타짜' 속 잊을 수 없는 캐릭터들을 연상시키며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이렇듯 관객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최동훈 감독과 네 배우의 케미가 돋보이는 화보 컷과 영화 '타짜'에 대한 다채로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인터뷰는 27일 발간되는 씨네21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김혜수와 유해진의 만남. 두 사람은 2010년 공개 연애를 시작해 이듬해 결별한 바 있다. 하지만 누구보다 쿨한 면모로 세상 멋진 커버스토리를 완성했다.
앞서 지난 2016년 열린 tvN10 어워즈에서도 만난 두 사람은 자칫 불편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쿨'한 면모를 보여 감탄을 자아냈던 바다. 당시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김혜수는 유해진에게 다가가 반갑게 인사를 건넸고 두 사람은 환하게 웃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주위를 의식하지 않은 둘의 태도는 마치 할리우드 급이었다.
한편 '도둑들', '암살' 최동훈 감독이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 이후 선보인 두 번째 작품 '타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은 오는 12월 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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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씨네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