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탬파베이, 최지만 1루 플래툰 파트너 트레이드했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11.27 11: 33

탬파베이 레이스가 또 한 번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탬파베이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외야수·1루수 자원 조던 루플로우(28)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트레이드했다. 대신 마이너리그 내야수 로니 사이먼(21)을 받았다. 
루플로우는 지난 2017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데뷔한 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거쳐 올해 7월 탬파베이에 트레이드로 합류했다. 이적 후 25경기 타율 2할4푼6리 4홈런 8타점 OPS .796으로 쏠쏠하게 활약했다. 

[사진] 조던 루플로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1회 좌완 선발 크리스 세일에게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2019년 클리블랜드에서 85경기에 15홈런을 터뜨리는 등 장타력을 갖췄다. 
좌타 최지만과 함께 1루에서 우타 플래툰 요원으로 쓰임새가 있었지만 탬파베이는 루플로우를 트레이드했다. 
[사진] 조던 루플로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앞서 탬파베이가 트레이드하거나 방출한 내야수 마이크 브로소(밀워키), 투수 루이스 헤드(마이애미), 디트리치 엔스(세이부) 등은 룰5 드래프트를 앞두고 유망주 보호를 위해 40인 로스터를 비우는 차원이었지만 루플로우 트레이드는 룰5 드래프트 명단 마감이 지난 뒤다. 
이번에는 연봉 절감 차원이다. 루플로우는 내년에 처음 연봉조정 신청자격을 얻는다. 내년 연봉으로 150만 달러가 예상된다. 큰돈은 아니지만 스몰마켓 팀 탬파베이는 한푼도 허투루 쓸 수 없다. 
[사진]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비용 고효율 기조가 생명인 탬파베이가 연봉조정 2년차 최지만과 동행을 이어갈지도 관심이다. 올해 245만 달러의 연봉을 받은 최지만은 내년 300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달 1일 논텐더 마감 시한을 앞두고 탬파베이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볼 일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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