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이세영의 아찔한 목욕 시중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거머쥐며 인기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연출 정지인 송연화/극본 정해리/제작 위매드, 앤피오엔터테인먼트/영제 The Red Sleeve/이하 ‘옷소매’)이 오늘(27일) 6회를 방송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성덕임(이세영 분)이 이산(이준호 분)의 사조직인 ‘동덕회’의 일원이 되고, 서로를 오해하고 그 오해가 풀리는 과정을 통해 둘 사이의 로맨스가 무르익었다. 나아가 극 말미에는 산이 정적들의 모함으로 인해 영조(이덕화 분)에게 금족령을 받고, 이 과정에서 산의 마음속 상처를 들여다본 덕임이 ‘저하를 지켜드리겠다’고 다짐하며 시청자들에게 설렘 이상의 벅찬 여운을 선사한 바 있다. 이에 산과 덕임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옷소매’ 측이 6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현장 스틸 속에는 아찔한 텐션이 극에 치달은 산과 덕임의 모습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산은 속적삼 하나만 몸에 두른 채 목욕을 즐기고 있는 모습. 얇은 천 너머로 비치는 탄탄한 몸매에서 은근한 섹시미가 흘러 여심을 저격한다. 한편 덕임은 산의 곁에 앉아 목욕 시중을 들고 있다. 욕조에 앉아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산의 뜨거운 눈빛에 시선 둘 곳을 찾지 못하는 덕임의 모습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그도 잠시, 두 사람 모두가 욕조 안에 들어가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더욱이 산 뿐만 아니라 덕임 역시 물에 흠뻑 젖어있어 그 배경에 호기심이 치솟는다. 또한 덕임의 허리를 감싸 안은 채 그의 얼굴에서 시선을 떼지 않는 산과, 잔뜩 긴장한 덕임의 모습이 숨막히게 아찔하다. 과연 산과 덕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이 모이는 동시에, 두 사람이 만들어낼 아찔한 긴장감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설렘을 선사할 ‘옷소매’ 6회에 기대감이 모인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오늘(27일) 밤 9시 50분에 6회가 방송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