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388’ 서호철, 퓨처스 타격왕 우뚝…밀어주기 의혹은 무혐의 [KBO 시상식]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11.29 14: 27

상무 서호철이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타격왕을 차지했다.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제보된 퓨처스리그 타격왕 밀어주기 의혹은 무혐의 결론이 났다.
서호철은 29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 두베홀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타율상을 수상했다.
서호철은 올 시즌 상무에서 76경기 타율 3할8푼8리 6홈런 56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롯데 김주현(3할8푼6리)을 2리 차이로 제치고 타율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티율싱에 상무 서호철이 수상하고 있다. 2021.11.29 /jpnews@osen.co.kr

지난 10월 KBO 클린베이스볼센터는 서호철이 타격왕에 오르는 과정에서 부정 행위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지만 조사 결과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KBO는 11월 상벌위원회를 열고 “퓨처스리그 타격왕 밀어주기 의혹과 관련해 부정행위를 인정할 증거가 없어 무혐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호철은 수상 후 “1년 6개월의 시간 끝 상을 받게 돼 좋은 것 같다. 좋은 환경 속에서 야구할 수 있게 도와주신 부대장님과 작년 동계 때부터 올 시즌 끝까지 도와주신 박치왕 감독님, 코칭스태프, 트레이너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남겼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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