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올해의 클럽'에 선정됐다.
프랑스 축구 잡지 '프랑스 풋볼'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떼아뜨르 뒤 샤틀레에서 열린 2021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올해 새롭게 신설된 '올해의 클럽'을 발표했다. 지난 2020-2021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UEFA 슈퍼컵 우승을 달성한 첼시가 선정됐다.
'프랑스 풋볼'은 "첼시가 첫 번째 '올해의 클럽'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 유럽 무대를 제패한 첼시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 메이슨 마운트, 로멜루 루카쿠 5명의 선수를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5월 말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린 첼시는 현재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특히 조르지뉴와 캉테는 각각 3위와 5위를 기록하며 리오넬 메시(34, PSG), 레반도프스키(33, 바이에른 뮌헨), 카림 벤제마(33,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발롱도르 TOP5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는 지안루이지 돈나룸마에 이어 야신상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첼시는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마스 투헬 감독의 지도 아래 우리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뿐만 아니라 리그 4위, FA컵 결승전에 올랐다. 결과적으로 첼시는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올해의 클럽'에 선정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라고 알렸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