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가 '2021 Asia Artist Awards' 인기상 1위에도 시상식에 불참하는 가운데, 영화 '슬픈 열대' 대본 리딩은 12월 4일 정상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3O일 오전 OSEN 취재에 따르면, 김선호는 차기작인 영화 '슬픈 열대'의 첫 대본 리딩인 오는 12월 4일 참석해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앞서 김선호는 10월 종영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종영 직후 전 여자친구와 관련된 사생활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진심어린 사과와 전 연인과의 화해 등으로 소송까지 번지진 않았다.
이후 KBS2 예능 '1박2일'에서 하차하고, 캐스팅된 작품에서 빠지는 등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는 듯 했으나, '슬픈 열대' 측이 김선호와 끝까지 의리를 지키면서 비교적 빠르게 차기작 촬영에 돌입하게 됐다.
당초 '슬픈 열대'의 대본 리딩은 12월 3일로 알려졌으나, 하루 연기 돼 4일 진행될 예정이라고. 이날 김선호는 '갯마을 차차차' 종영 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선호는 제6회 '2021 Asia Artist Awards'(이하 '2021 AAA')에서 글로벌 팬 투표를 통해 남자 배우 부문 인기상 1위에 올라 수상자로 선정됐으나, 최근 불거진 논란을 의식한 탓인지 시상식 불참을 결정했다. 그러나 차기작 대본 리딩에는 참석을 결정하면서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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