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지난 29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씨름 유망주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훈련하는 여러 종목 스포츠 유망주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으며, 그 중 씨름 학생 선수 8명(백재현, 홍준호, 김대원, 김병창, 라현민, 이재웅, 김근형, 최지호)등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 날 행사는 씨름, 골프, 당구,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등 5개 종목 유망주 학생 선수 23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내년부터 대한씨름협회를 공식 후원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으며,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우리나라 전통 문화인 씨름을 공식 후원하는 이유는 농협이 지역 밀착, 신토불이(身土不二), 전통이 떠오르는 이미지라서 씨름 종목과도 잘 어울리고 씨름이 남·북한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과 제131호 국가무형문화재로 등재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0bird2osen.co.kr
[사진] 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