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이 황희찬 완전 영입을 주저하고 있다.
미러는 3일(한국시간) “울브스는 라즈 감독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1월 큰 이적료를 지출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미러에 따르면 울버햄튼 라즈 감독은 새로운 선수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다. 황희찬을 포함한 3명의 선수를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하지만 중국인 구단주가 운영하고 있는 울버햄튼은 현재 선수 보강 계획이 없다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러는 "울버햄튼은 황희찬 영입을 위해 1400만 파운드(220억 원)를 지불해야 하는데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불하지 않는다. 올 시즌이 마무리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라이프치히(독일)을 거쳐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황희찬은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울버햄튼 입단 초반 골 맛을 보면서 큰 기대를 받았다. 그 결과 라즈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내에서는 황희찬을 완전 영입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영국 언론은 최근 레스터 시티가 황희찬에 대해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특히 레스터 시티는 그의 이적료로 1800만 파운드(281억 원)을 지불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