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하영, 못 멈추겠다며 1시간 울어..이젠 '안 울건데요?'"(해방타운)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12.04 10: 00

가수 장윤정이 딸 하영이의 성장한 면모에 대해 전했다.
장윤정은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 육아와 관련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신지수, 윤혜진 등과 함께 아이가 떼 쓰는 이야기가 나오자 장윤정은 "우리 하영이가 요새 이상하게 고집을 부리며 운다. 그런데 왜 우는지 자기도 모른다. '못 멈추겠다'란 말만 반복하면서 그렇게 1시간을 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장윤정은 "네가 너무 힘들더라. 그럴 때 난 1시간을 옆에 앉아있는다. 너무 힘들어서 나중에는 내가 애가 보는 데서 귀를 막았다. 너무 시끄럽다는 표현을 하려고"라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그러면서 "그랬더니 하영이가 자기가 우는 게 의미가 없다는 걸 알게 됐다. 엄마가 막 안절부절 못해야 하는데 너무 평온하니까. 결국 자기가 눈물을 닦고 일어나더니 '다 울었어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요즘에도 울려고 하다가 내가 딱 쳐다보면 '안 울건데요?'라고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내가 너무 힘들었다. 나중에 내가 애 보는 데서 귀를 막았다. 너무 시끄럽다는 표현을 하려고. 그랬더니 자기가 우는 게 의미가 없는 거다. 엄마가 안절부절 해야 하는데 내가 너무 평온하니까. 자기가 눈물 닦고 일어나더니 '다 울었어요' 하더라. 요즘에도 울려고 하다가 내가 딱 쳐다 보면 '안 울건데요?'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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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방타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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