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밤하늘의 별을' 노누·양정승, "BTS 진·뷔 보컬 트레이너, KCM 만난 적 없어"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12.04 18: 50

'밤하늘의 별을'을 부른 노누와 프로듀서 양정승이 등장했다. 
4일에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도토리 페스티벌'로 인기곡 '밤하늘의 별을'을 부른 가수 노누와 프로듀서 양정승이 등장했다. 
이날 '밤하늘의 별을'을 부른 원곡가수 노누와 작곡가겸 프로듀서 양정승이 등장했다. 유재석은 "이 노래를 너무 좋아한다. 이 노래가 나온지 11년이 된 것 같다"라며 "통화연결음 1위, 싸이월드 배경음악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나는 이 앨범에 KCM과 노누가 남자인 줄 알았고 양정승씨가 여자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정승은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알고 있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노누는 자신의 이름의 뜻에 대해 "동생 친구가 그 노래 잘하는 누나 잘 있냐고 해서 노래 잘하는 누나 줄여서 노누"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양정승씨와 알게 된지 20년이 넘었다"라고 친분을 자랑했다. 양정승은 "예전에 조성모가 부른 '불멸의 사랑' 작사, 작곡을 했다. 그때부터 친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양정승의 히트곡 아이비의 '바본가봐', 김범수의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등을 이야기했다. 
양정승은 '밤하늘의 별을'을 이야기하며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아서 고마운 곡"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정승은 "이 곡은 짝사랑하는 누나를 생각하면서 쓴 곡"이라며 "일기장에서 발췌했던 곡이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노누는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차 빼달라고 연락했더니 통화연결음으로 이 곡이 나오더라"라며 "대중음악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건 정말 기적같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누는 "여자친구, 빅스, BTS의 진과 뷔의 보컬 트레이닝을 담당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양정승은 "내가 노누의 목소리에 반해서 곡 제안을 했다"라고 말했다. 노누는 "원래 여자 4인조 그룹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대표님이 연락이 안돼서 계약도 해지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노누는 이 곡을 무대에서 불러본 적이 없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노누는 "KCM을 한 번도 뵌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번에 콘서트를 해보려고 한다. '밤하늘의 별을'을 함께 해주실 수 있나"라며 "KCM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노누와 양정승은 흔쾌히 허락해 무대에 대해 기대를 모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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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놀면 뭐하니'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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